경기 고양 일산서구 대화동 소재 가원시니어도서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았다. 행사 초대 가수로 나선 박장순씨가 개관 기념 축가를 부르고 있다
가원사회적협동조합은 가원시니어도서관이 최근 개관 1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경기 고양 대화동 소재 가원시니어도서관 개관 1주년 기념식에는 도서관 회원들을 비롯해 김상미 가원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문옥선 도서관장, 이세화 대한노인회 일산서구 지회장, 주태규 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세상 이사장, 조응태 고양시사회적기업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 이사장은 “출범할 땐 어려움도 많이 겪었다. 그때마다 힘을 북돋아준 후원자들과 자원봉사자, 그리고 도서관을 이용해준 시니어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욱 분발해 작지만 특별한 도서관으로 그리고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남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선 가원배움장학회 발대식도 진행됐다. 가원배움장학회는 가원평생교육원이 운영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대상으로 선정된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아울러 <그림책으로 배우는 삶과 죽음>의 저자인 임경희 작가의 특강도 이뤄졌다. '지금은 그림책과 데이트할 시간'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해당 강연에서 임 작가는 삶과 죽음이란 무거운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쉽게 설명하고, 시니어 회원들과 소통을 가졌다.
한편, 지난해 9월 오픈한 가원시니어도서관은 시니어를 위한 공간으로, 도서 대여와 열람, 독서 모임 등 작은 도서관으로서의 역할과 도서관 회원 후원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향후에는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봉사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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