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원시니어도서관-한국FRA, 협약체결·기부금 전달
시니어 사랑방 역할 가원시니어도서관
한국FRA, ‘기부금이 도서관 운영에 보탬되길’
[고양신문] 가원시니어도서관(관장 문옥선, 일산서구 대화동)에 23일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다. 한국FRA이 도서관과 협약을 맺고 기부금을 전달하기 위해 방문한 것. 이 자리에는 이용우 국회의원, 김운남·김미수 고양시의원, 강연재 한국FRA 유한회사·파빌리온PE 부회장, 김상미 가원사회적협동조합 대표, 문옥선 가원시니어도서관 관장을 비롯해 가원시니어도서관 이용자 등 30여명이 함께했다.가원시니어도서관은 2021년 9월 개원해 2022년 특성화 도서관으로 인증받았고 노인 일자리 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2022년에는 105회, 2023년에는 108회의 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축사에 나선 이용우 국회의원은 “시니어도서관은 중장년 이용자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며 서로 만나고 교류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잘 이끌어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문옥선 관장은 “‘집과 복지관 사이에 도서관이 있다’가 가원시니어도서관의 슬로건”이라며 “지역에 꼭 필요한 시니어도서관에 노인의 발길이 끊이지 않도록 간절히 소망한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기부금 전달에 앞서 강연재 부회장은 “시니어도서관 운영이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 소액이지만 도서관 발전에 기여하길 바라며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한국FRA는 기업의 복잡한 회계, 거래 데이터를 조사·분석해 회계부정과 내부통제에 대해 자문하는 글로벌 컨설팅기업 FRA의 한국법인이다.한편 가원시니어도서관은 가원노인복지센터와 가원평생교육원을 운영하는 가원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도서관이다. (사진 왼쪽부터) 문옥선 가원시니어도서관 관장, 김상미 가원사회적협동조합 대표, 강연재 한국FRA 유한회사·파빌리온PE 부회장.